안성시가 안성천에 위치한 우리동네미술관 ‘결 갤러리’ 전면을 활용해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시는 야간에 안성천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야간조명 역할을 하면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높이2.4m, 길이12m)했다.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LED 조명이 어우러진 옛 고전 명화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천의 작은 변화가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작지만 감동을 줄 것이다”면서 “앞으로 안성천변 공공디자인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면 문화예술이 꽃피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안성천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목한 영상이 365일, 하절기 19시~24시 동절기 18시~23시까지 상영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멋진 영상을 제공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