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오는 9월말까지 농업인의 넘어짐 사고예방을 위해 농작업화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보급되는 농작업화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업인의 발 형태와 농작업 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급사업 외에도 평택시는 관내 농업인 2,250명에게 농작업화를 보급하고 넘어짐 사고의 위험요인과 예방 방안에 대한 교육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특히 여성과 고령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농작업 사고 중 미끄러짐과 넘어짐 사고는 가장 큰 비중(41%)을 차지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화의 착용을 생활화함으로써 넘어짐 사고 예방으로 농업인의 부상률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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