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두 달간 VR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한다.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부터 VR체험과 동작감지 스크린, 빛을 이용한 설치미술 등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미디어 스퀘어(Media Square)’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해당 행사와 관련해 안정리 예술인광장 내 생활예술센터 갤러리 C에서는 2개의 VR체험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한국의 관광명소를 게임을 통해 만나보는 ▲인터랙티브 VR 게임‘엘리네 여행일기’ ▲가상공간에서의 몽환적인 경험을 통해 동양철학의 정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360° VR‘몽중화’를 체험할 수 있다.

생활예술센터 입구에서는 ▲인터랙티브 전시 ‘리플렉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전시는 센서가 관람객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다양하게 변화하는 영상미디어로,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맞은 편 순수예술센터 오픈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공간 안의 공간 안의 공간들’은 투명한 육면체 공간 내부를 반사체와 큐브를 이용해 꾸민 설치작품으로, 안정리 예술인광장의 건축적 특징을 예술작품으로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해당 행사 가운데 VR체험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예약자만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정리 예술인광장(692-91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