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아트홀이 오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故이영훈 작곡가 삶의 드라마 콘체르토_사랑이 지나가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수 이문세의 작곡가로 알려진 故이영훈 작곡가가 1992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오케스트라와 녹음 발표한 클래식 소품곡들을 중심으로 제작된 다큐음악극으로 그의 서정적이고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그가 작곡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광화문 연가’, ‘깊은 밤을 날아서’ 등 80년대 감성 아날로그 발라드와 ‘슬픈 사랑의 노래’, ‘경복궁의 오후’, ‘서울의 천사’ 외 다수의 클래식 연주곡들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안성, 안동, 익산 지역 예술인들이 포함된 45인조 클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재현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안성맞춤아트홀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익산문화예술의전당과 함께 2021년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안성맞춤아트홀,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총 6회의 투어 공연으로 진행된다.

‘사랑이 지나가면’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동행자 외 한 칸 띄어 앉기’ 좌석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안성시민은 20% 할인 적용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아트홀(660-06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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