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별’은 이달 초,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정책 제안 발표회에 참가해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청소년운영위원회 네트워크 사업을 통한 지역 내 교류활동, 사회화, 리더십, 참정권, 양성평등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으로 청소년 참여활동을 위한 인적자원 구축과 청소년운영위원회 간 교류를 통한 청소년수련시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이달 초 진행된 ‘2021 경기도 청소년운영위원회 정책 제안 발표회’는 경기 남부지역 총 20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수련시설 발전, 참정권, 양성평등의 주제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등의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청소년 양성평등 교육 재점검 ▲성인지 감수성 교육 의무화 ▲건전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 조성 ▲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 ▲사회적 인식 변화(가정, 학교 등)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별’위원장 김지섭 학생은 “발표자료를 함께 열심히 준비해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끝까지 발표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서 청소년들의 양성평등 인식이 좀 더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그동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계속해서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발표주제를 이어나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발전시키고, 올바른 양성평등의 문화 함양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북부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 활동, 청소년문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해당 활동은 SNS(네이버 밴드,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668-86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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