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동 의원(평택을)이 지난 17일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과 ▲탄약고 이전 및 반환 ▲군사시설보호구역 인근 초등학교 신설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기반시설공사 협의 등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유의동 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은 지난해 4월 탄약고 현장조사를 실시한 이후, 올해 7월까지 국방부·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LH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10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등 관련 사항을 점검해왔다. 또한 한미특별합동실무단이 구성되어 탄약이전·군보지역에 대한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알파탄약고 이전 및 반환’과 관련해서 국방부가 이전을 위한 대안을 미측에 제시하고 이전비용 및 방법 등을 격주 단위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 의원은 “탄약 이전 후 조기 반환이 가능하도록 SOFA 절차를 적기에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유 의원은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고덕4초 신설과 관련해서 ‘개교 6개월 이전 군보구역 해제’라는 조건의 차질없는 이행과 공사 중인 고덕3중과 관련해 시급한 공사는 우선 실시할 수 있도록 대미협의를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유의동 의원은 “국무조정실과 긴밀하게 협조해 평택시 현안 사안들에 대한 약속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