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인근 성매매집결지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이어온 업주 및 성매수남 등 30여 명이 경찰의 집중수사를 통해 검거됐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평택역 일대의 성매매집결지에 위치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벌인 결과, 성매수남 9명, 성매매녀 7명, 건물주 5명, 업주 7명 등을 성매매 집결지 내 잠복을 통해「성매매알선등행위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이에 따라 평택경찰서는 검거된 인원 중 조직폭력단체의 조직원인 업주 1명을 구속하고, 다른 업주 1명에 대해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평택경찰서는) 성매매 근절을 위해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해 수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평택시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성매매 여성들의 자활·재활 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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