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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 공개
이성관 기자  |  p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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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8  12: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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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1,779억 원, 당기순손실 1,805억 원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반기보고서 감사의견 거절

쌍용자동차가 지난 17일,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 기록한 경역실적은 ▲판매 4만 314대 ▲매출 1조 1,482억 원 ▲영업손실 1,779억 원 ▲당기순손실 1,805억 원이다.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 및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으나 지난 4월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15.3% 감소에 그쳤다.

또한, 2분기에는 상거래 채권단의 부품 공급 결의에 따른 정상적인 라인 가동 및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효과에 힘입어 판매가 1분기 대비 16.5% 증가하는 등의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그간 생산차질 영향으로 확보된 오더를 소화해내지 못했던 수출은 생산라인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판매는 감소했으나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및 믹스 변화를 통한 개선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손실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적체 물량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지속적인 자구노력 이행을 통해 손익도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 감사의견이 거절되는 등 쌍용자동차의 불안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비록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상반기 영업손실이 1779억 원, 당기순손실이 1805억 원에 이르고,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9413억 원 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삼정회계법인은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을 우려했다.

쌍용자동차는 우선 “감사인의 지적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향후 감사 시 해당사항의 해소 및 적정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한편, 쌍용자동차의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제안서 접수 마감일인 M&A 입찰일자를 오는 9월 15일까지로 공고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수 의향을 가진 기업은 총 11곳이며,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VDR(가상데이터룸)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 공장 방문 등 예비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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