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제5기(2023년~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8월 중순부터 오는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지역의 사회보장 실태와 시민의 복지 인식 등을 파악하고 지자체 전반의 사회보장 관련 문제를 확인하여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와 개입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4년 주기로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31개 시·군이 경기복지재단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며, 무작위로 선정한 800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 영역별 어려움 정도와 외부지원 및 서비스의 필요성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 내용을 13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설문 조사원을 통해 대면으로 진행된다.

특히, 저소득가구 50세대와 장애인가구 100세대는 3배수의 명단을 제공하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영기 복지정책과장은“지역사회보장조사는 우리 지역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데 활용되는 소중한 기초자료”라며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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