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는 지난 15일 팽성읍 팽성대교 인근에서 시신이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산책 중이던 한 시민이 강물에 시신이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했다. 이에 소방서는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접수하고, 그 즉시 구조인력 18명과 장비 6대를 동원해 현장을 수색한 결과 신고 접수 30여분 만에 익수자(여성) 시신 1구를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한경복 서장은 “최근 수난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수자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와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평택경찰서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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