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경기도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 19 방역상황 일제점검을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대규모점포 출입명부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명부 관리 의무화 실시에 따른 것으로 출입구별 안심콜 및 전자출입명부(QR코드), 수기명부 등의 관리를 비롯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그동안 대형점포는 매장내 식당, 카페 등 개별점포의 경우 출입명부를 관리해 왔으나 매장 자체에 대해서는 유동인구 및 출입구가 많아 방역관리에 애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대형점포의 출입명부 관리 역시 강화됐다.

경기도 및 안성시는 관내 대형점포의 출입명부 관리상황을 점검함에 있어 시설구비 외에 출입구별 관리인원 배치, 안내방송 실시 등과 같은 실제적인 운영상황 위주로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금번 방문이 1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출입명부 관리문화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시는 금번 점검을 계기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하여 집단감염 우려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실시할 방침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안성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며 “방문객이 많은 대형점포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엄격한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격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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