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9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에서 주관한 ‘2021년 벼(쌀) 품종검정기관 검정능력 평가’에 참여해 품종 검정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30개의 벼(쌀) 품종 검정기관이 참가했으며, 평가는 검정 가능한 품종 중 무작위 추출 된 24품종을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 또는 Real-time PCR(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을 이용해 판별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검정능력 평가에 참여한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시료 24립에 대한 정성 분석을 실시해 그 결과를 제출했으며, 평가결과 정답 수 24개(정답률 100%)로 평가기준(분석의 정확도 96%이상 시 적합) 이상으로 우수한 수준의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강화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브랜드 ‘슈퍼오닝쌀’의 정기적인 미질 분석과 품종 검정 등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타 지역농산물과 품질면에서 차별화된 안심 슈퍼오닝쌀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농수산물품질관리법」제99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30조제5항에 따라 검정기관 제39호로 지정(2009. 10. 22.)되어 벼·현미·쌀에 대한 품종 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 벼(쌀) 품종검정기관 검정능력 평가에서도 정답률 100%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