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오는 23일까지 2021년 박두진문학관 여름 문학교실 ‘이음 : 생각하는 즐거움’ 교육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박두진이 1987년에 펴낸 청록파 3인 에세이집 『생각하는 즐거움 생각하는 괴로움』의 박두진 에세이 첫 문장 잇기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글쓰기를 배우며 나만의 에세이를 완성하게 된다.

글쓰기 교육은 독립출판 에세이집을 잇달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종길 작가가 맡아 진행하며,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박두진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박두진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성인 15명을 모집한다.

권호웅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에세이를 쓰고 싶었지만 첫 출발이 어려웠던 분들에게 이번 박두진문학관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을 추천한다”며,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