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16일 안성시립중앙도서관에서 발대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 15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 대표 및 신입 단원과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리를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작년 여름,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일죽, 죽산지역의 피해가 극심했을 때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침수지역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 작업에 참여해 주신 공이 매우 크다”며 그 공로를 치하하고 우수단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김보라 시장은 “15년간 힘써주셨듯이, 앞으로도 안전하고 재해 없는 안성시 실현을 위해 활동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안성시의 안전 버팀목 역할을 하는 단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발대 15주년 기념 인사말씀과 표창 수여식이 끝나고, 신상철 방재단장이 안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며 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등 재난 대비 역량강화교육이 이어졌다. 

이날 신상철 방재단장은 방재단을 대표하여 “15주년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철저한 방재 활동을 통해 관내 재산과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