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앙도서관이 오는 30일, 여행이 너무나 그리운 이들을 위한 북큐레이션(6월 주제-여행) 연계 특강으로 김민철 작가의 ‘나에게로 떠나는 모든 요일의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민철 작가는『모든 요일의 기록』,『모든 요일의 여행』, 『우리는 우리를 잊지 못하고』,『우리 회의나 할까?』등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카피라이터이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 및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김 작가는 강연을 통해 여행이 우리에게 알려준 것들, 나의 여행 취향, 여행이 사라진 시대에 여행을 이야기한다는 것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하루아침에 여행이 사라진 오늘, 우리는 기약 없는 나날을 보내며 떠나간 여행이 다시 와주기를 기다리고, 하루아침에 여행을 잃고 나서야 지난날의 ‘떠남’이 어떤 의미였는지,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이었는지를 느끼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작가의 책 제목처럼 ‘닿을 수 없는 그곳의 우리가, 잊을 수 없는 오늘의 우리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연 신청 및 문의는 안성시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안성시청 도서관운영팀(678-532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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