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가 지난 10일 제안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시정 반영 및 안성시 정책 모니터링 등 시민참여 제도 활성화를 위해 발족된 단체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하여 7개 분과(산업·경제, 교육·체육, 농림·축산, 문화·예술, 보건·복지, 도시·환경, 공공·혁신)의 시민참여위원 및 각 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과 관련된 부서장이 참석했다.

발표회를 통해 ▲안성시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연계사업 ▲시민동아리 운영 ▲체육시설 신속 처리반 ▲농민수당과 농업인회의소 설치 ▲축산냄새 저감 대책 ▲바우덕이 축제 방안 ▲예술가 레지던시 사업 ▲아동친화도시 구축 ▲한경대학교 경기도 거점 국립대학화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 ▲공공형 버스 운영 등 안성시 현안 문제에 대한 다양한 사업이 제안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정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과 같은 제안사업 발표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협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는「안성시 시민참여 기본조례」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써, 공공위원장(안성시장)과 민간위원장(강병권), 7개 분과위원장을 포함한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분기별 자율적인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도출된 토론 주제를 기반으로 분과위원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회의와 모든 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통해 시정의 시민참여를 제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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