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불법 현수막의 난립을 방지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총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상업용(6단형) 12개소와 행정용(1단형) 14개소 등 총 26개소에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설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최근 도시의 확장과 인구 유입으로 인해 광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는 이번 현수막 지정게시대 확충사업을 통해 광고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법 광고물의 난립과 도시미관 저해를 예방하고 늘어나는 광고수요를 해소하여 건전한 광고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법적인 광고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도시미관 저해 및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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