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일 정장선 평택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건설교통국장과 안전총괄과장,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통복2배수펌프장을 방문해 가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저지대와 상습침수지역에 설치된 관내 배수펌프장 7개소를 대상으로 가상의 기상상황을 부여받은 후 매뉴얼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배수펌프장의 상황 접수 및 전파, 근무자 비상소집 응소상황 등을 점검하고 펌프, 수문, 제진기 및 기타 설비 등을 가동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정장선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동돼야 하는 주요시설로 이번 가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상황대처능력 향상과 시설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했으며, 이에 기상상황단계에 따른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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