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5일 안성맞춤시장 청년생생몰에서 ‘안성맞춤 골목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와 안성관광두레협의회, 안성맞춤시장이 함께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골목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2020년 으뜸두레로 선정된 ‘목금토크래프트’를 비롯한 지역의 공예가와 지역 농가 및 사업체 등 약 30여 개소가 참여하여 공예품 및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로마켓’과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해줄 ‘생생콘서트’로 이루어졌다.

이한원 안성관광두레협의회 회장은 “지역주민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품과 공산품을 지역의 골목상권에서 판매하는 의미가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게 행사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사업’은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지원하면서 주민주도의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안성시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김도영·이진희 관광두레PD가 관광두레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현재까지 5개소의 주민사업체(▲목금토 크래프트 ▲우리동네 파바로티 ▲안성밀당 ▲올드타임 ▲보개바람 등 5개소)를 발굴·육성 중에 있다.

‘안성맞춤 골목여행 2회차 공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성맞춤시장 청년생생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678-249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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