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소사벌에 위치한 소삿벌갈비(만세로 1735)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에게 갈비탕 100인분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노인성질환 등으로 바깥 외출이 자유롭지 못해 외식의 기회가 거의 없는 보호센터 내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됐다.

갈비탕을 전달받은 보호센터의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맛있는 갈비탕을 먹어서 힘이 난다. 갈비탕을 기부하신 업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갈비탕 100인분을 기부한 소삿벌갈비 송재영 대표는 “부모님에 대한 효와 사랑의 의미를 느끼는 가정의 달인 만큼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갈비탕 기부를 하기로 했다”며, “식당에 모셔서 최상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컸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내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전달해 드렸다.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박찬수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외식업에도 어려움이 있을 텐데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서 원기회복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소삿벌갈비 송재형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삿벌갈비는 돼지갈비, 한우, 갈비탕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으로, 평택 시민들에게는 ‘지역 내 맛집’으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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