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가 지난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7개 공공기관의 이전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시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의 요충지로 뛰어난 접근성은 물론 도농복합도시로서 기관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사업지원이 가능한 공공기관 입지의 최적지”임에도, “상수원 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지난 40여 년간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 왔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안성시의회는 “19만 안성시민의 염원을 모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안성시 유치를 강력하게 촉구하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이재명 도지사의 도정철학이 안성시에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종 규제 등으로 타시군에 비해 발전하지 못한 안성시의 특별한 희생을 감안하여 경기도의 지역 균형개발 취지에 맞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복지재단의 안성시 유치 ▲안성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역량 결집 및 적극적 지원과 협조 ▲경기도정 적극적지지 및 경기도 공공기관의 안성시 유치 시 주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업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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