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24일 ‘2021년 도시농업 공공텃밭’을 현수동과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수동과 공도읍에 각 3개소씩 총 1만3547㎡의 친환경 텃밭을 공공유형으로 조성해, 1구좌 당 10㎡ 규모로 627구좌를 추첨을 통해 분양했다.

개장일에는 별도의 개장 행사 없이 분양자들이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에는 오전·오후로 시간을 나누어 텃밭 지정번호 짝·홀수제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한번에 모이는 것을 방지할 예정이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공텃밭이 마련된 현수동과 공도읍에 각각 들러 “텃밭을 분양받으신 시민분들께서 텃밭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가족과 함께 힐링 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참여 시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에서는 매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도시농업관리사들로 구성된 도시농업자율모임체 회원들이 발열체크 및 안내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 공공텃밭 개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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