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건전한 성 가치관 함양과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시민대상 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및 신종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시민대상 폭력예방교육은 일반 시민과 성범죄 및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와 폭력예방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안성시 가치배움강사협동조합 소속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이달부터 6월까지 어린이집 및 초·중·고, 군부대 등 45개 기관의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성시는 폭력 범죄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11월까지 시민대상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상별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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