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2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공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정책공감 토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의 ‘정책공감 토크’는 12일 공도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1일 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토크에서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의 현안 문제로 지목되는 인구감소와 지역 간 격차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환경·관광 중심의 동부생활권과 산업·주거·문화 중심의 서부생활권, 교통·행정·복지 중심의 중부생활권 등 권역별 맞춤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시에서 중점으로 추진 중인 4가지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김보라 시장에 따르면, 우선 안성시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와 스마트코어폴리스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무료 와이파이망 설치를 통해 스마트도시 기반을 달성하여 관내 중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안성형 그린뉴딜’을 적극 시행하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탄과 안성, 청주공항으로 이루어지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사업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 대중교통을 활성화 하여 시민의 이동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아동·청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체계를 구성하고, 마지막으로 인재육성과 평생학습도시 기반 마련 등 교육을 통한 안성의 발전을 꾀한다.

특히, 김 시장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이러한 시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운영 중인 시민참여위원회와 향후 운영 예정인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등을 통한 시민의 활발한 시정활동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