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 12일 평택시 포승읍사무소에서 ‘2021년 상반기 경기도 정책토론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평택 문화, 체육, 예술 발전에 대한 토론회’라는 주제로 오명근 도의원, 김영해 도의원, 서평택발전협의회 김현태 회장 등 관계자 및 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 주제 발표는 평택금요포럼 김훈 대표가 맡았으며,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평택시 발전방안-평택 서부권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시작했다.

김 대표는 ▲평택지역 내 위치한 지정 문화재의 관리 부재 ▲문화재단의 홈페이지 미구축 ▲2019년 개최된 ‘평택시민 50만 페스티벌’ 등에 대한 서부지역 문화예술의 아쉬운 점과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 

이어 권혜정 안중시장상인회 회장은 ▲서부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 ▲미래의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행사 ▲시민 참여와 문화예술 향유 인식 제고 등을 제언했으며, 김종필 한국레저문화연구소장은 ▲서평택 지역에 없는 체육시설의 수요 조사를 통한 시설 확충 ▲효율적인 체육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위탁·운영 ▲해양레저관광산업에 대한 가능성 모색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 토론자 지영희YS앙상블 이예원 대표는 ‘평택서부 시민들의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발전 혜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시작했으며 ▲서부청소년문화센터, 주민복합문화센터의 증설 및 역할 확대 ▲서부 시민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공연 및 전시회 활성화 ▲지영희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서부를 국악의 메카로 발전 등 의견을 제시했다.   

이예원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서부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서부 시민들의 문화예술 복지 향상과 전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효를 거두기까지 경기도와 평택시의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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