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농업부문 직간접 피해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농업경쟁력제고기금 융자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평택시 농업경쟁력제고기금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금융부담을 경감하고자 1996년 조성된 기금으로, 융자한도액은 경영자금 2천만 원(2년만기 일시상환), 생산유통시설자금 1억 원(3년거치 5년균분상환)이며 연 1% 금리를 적용해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융자금 1년 상환연기 및 0.5% 이자감면을 시행해 지난해 20농가에 융자금 15억6,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금년 감면대상은 44농가에 융자금 20억7800만 원이다. 

융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은 4월 중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에서 신청 접수받아 변경 처리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정팀(8024-3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