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31일까지 제4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 등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이다.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위원은 전년도 37명에서 올해는 공개 모집을 통해 30명을 공개 추첨하고,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25명과 재정·예산분야의 전문가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위원 신청은 평택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평택시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임·직원, 평택시 소재 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평택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 종사자, 평택시 위원회에 3개 초과 위촉되는 경우 선정에서 제외되며, 4월에서 5월 중 진행하는 주민참여예산 기본교육(4시간) 과정을 필수로 이수해야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소규모 주민생활밀착형 사업과 지역특성을 반영해 마을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 등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사해 평택시 예산에 반영하고 집행과정에 대한 평가에도 참여하게 된다. 

위원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평택시청 자치협력과(3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평택시청 3층 자치협력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공개모집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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