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8일, 한경대 정문 사거리에서 폭력예방 및 환경보전 관련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와 여성단체는 ‘폭력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의 일환으로 매년 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배달음식 증가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한 만큼,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폭력예방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시는 여성단체 및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과 더불어 아동폭력과 같은 폭력사건이 끊이질 않고 발생하며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된 요즘, 여성단체가 시민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고자 협력해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 리더로서 앞으로도 슬기롭게 지혜를 발휘하여 지역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단체가 될 것이며,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안성시를 위해 함께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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