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임산부 및 가족 40쌍을 대상으로 비대면 ‘제2회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태교음악회는 ‘제2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송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적인 관계를 통한 임산부 배려와 출산장려문화를 활성화 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 부부는 “태교에도 큰 도움이 됐으며 행복하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이런 자리를 기획해주신 평택보건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집에서 임산부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도록 배려해 추후 ‘드라이브인 버스킹 태교음악회’, ‘ZOOM 통합 임산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