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에 거쳐, 관내 제1산업단지 내 운영 중인 43개 사업체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는 만큼 산업단지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이번 점검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 ▲자체 방역활동 및 교육 여부 등에 대해 점검했으며 이 과정은 모두 사전통지 없이 진행됐다. 

앞서 시는 그동안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출입자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에 관해 주기적으로 안내 및 계도해 왔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는 필요한 경우 사업주 개별면담을 실시하여 사업체 구성원 모두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놓지 않도록 했으며, 사업체 자율적 강연에 대해 강연 시작부터 종료까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고강도 점검을 진행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산업단지는 그 특성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급속하게 확산될 우려가 높은 곳으로 지속적이고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산업단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안성시 경제가 타격을 입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