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 등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작년 기준 주민제안사업 59건에 15억 5천만 원이 2021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이번 공모는 시 소관사업 45억 원, 읍면동 소관사업 15억 원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총 한도액은 60억 원이다. 

시 소관사업은 시 전체 또는 2개 이상 읍면동에 해당되는 사업을 말하며, 읍면동 소관 사업은 읍면동별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올해는 농·배수로 보수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분리해 별도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관련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제안사업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 우편(평택시청 자치협력과), 자치협력과 및 출장소, 읍면동 방문접수 등의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다.

주민제안사업은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오는 9월경 확정되며, 확정된 사업은 2022년 예산으로 시의회의 승인 후 최종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등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평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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