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4월 16일까지 봄맞이 도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평택시 관할 주요국도 및 지방도, 시가지 도로 약62㎞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노면청소차뿐만 아니라 고압세척 살수차 및 브러싱 차량 등을 투입해 터널 내부, 지하차도 및 보도육교 등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한 세척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환경정비는 봄을 맞아 도로의 묵은 때를 벗김으로써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시 도로관리과장은 “세척작업은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가급적 피해 실시할 예정이지만 시민들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지난 ‘2020년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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