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25일, ‘주한미군 우호증진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얻고자 전인범 전문가를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전인범 고문은 과거 한미연합사 부참모장 겸 유엔군사 군정위 수석대표 및 특수전사령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 육군 및 공군협회 한국지부 부회장으로 활동 중에 있는 주한미군 관련 전문가이다.

전인범 고문은 향후 1년 간 ▲주한미군 우호증진 사업에 대한 자문 ▲주한미군 및 유관기관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 ▲주한미군 전반에 대한 정책컨설팅 및 홍보 등에 대해 지원하게 된다.

예창섭 이사장은 “주한미군에 대한 이해가 높은 고문 위촉으로 앞으로 재단 사업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으로 재단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사업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21년 주둔 주한미군과의 우호증진,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국제적 인재양성 및 국제교류 선도, 시민 영어능력 향상 등 4개의 사업목표를 선정했으며, 주한미군, 거주외국인, 평택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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