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생학습센터 모임 ‘자전거를 타는 평택(이하 자탄평)’ 회원 일동은 지난 27일 송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전거 수리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1년 사업으로 지난 13일 통복동을 시작으로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자탄평 회원들은 이날 총 50여 대의 자전거를 무료로 정비했다.
오춘식 자탄평 회장은 “평택은 자전거 타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어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하고 장려할 필요가 있다”며, “자전거가 고장나면 번거롭고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리하기 보다는 방치하거나 불편을 감수하고 타는 것을 보고 정비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근 송북동장은 “푸른하늘 맑은평택을 지향하는 평택시에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민들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해 새로운 활기를 찾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탄평은 평택시 ‘5060 신중년희망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전거 정비사 자격과정’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지난해 10월 결성한 봉사모임이다
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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