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장애인복지관은 ㈜TCK 사랑나눔봉사단으로부터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교실’ 공간 물품(약 400여만 원)을 후원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TCK는 2005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에 매년 1000만 원씩 후원하고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사내 후원단체인 사랑나눔봉사단을 조직하여 개별적 후원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상헌 사랑나눔봉사단 회장은 “이번 후원이 장애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기쁜 일”이라며, “향후 안성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또 다른 후원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시 장애인복지관 이병하 관장은 “초등학교 입학 전 장애아동의 기초학습 태도 및 사회성 기술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는 ‘조기교실’은 취학 전 장애아동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공간 물품을 후원해주신 ㈜TCK 사랑나눔봉사단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성공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안성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되는 ‘조기교실’은 18개월부터 5세까지의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운영되며, 특수교사가 구성한 그룹 활동을 통해 사회관계, 의사소통, 신체운동, 예술경험의 영역을 중심으로 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아동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원활하게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