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30일 창립 1주년을 맞아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문화예술인포럼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1부 지역문화예술인 포럼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문화예술계의 현안과 의견을 청취하고 문화재단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김동언 교수(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의 진행으로 지역문화예술 전문 연구자인 김성하 박사(경기연구원 연구위원)가 발제를 맡았으며, 문복남 정책실장(평택민예총), 임봄 부소장(평택인문연구소), 이예슬 대표(평택 청년고리)가 지정 토론에 나섰다. 

포럼 종료 후 곧바로 진행되는 2부 문화재단 지원사업 설명회는 2021년 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예술인 대상 지원사업의 내용, 취지, 공모 일정 등을 통합 설명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문화재단 각 담당 팀장이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참석한 예술인들의 질문을 받는 식으로 전개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예술창작지원 등 12개 분야 총 4억2천만 원 규모의 공모 지원 사업이 소개됐다. 

특히 예술창작지원사업의 경우 지난 해 4천2백만 원 규모에서 올해 경기예술활동(경기문화재단) 지원을 더해 1억5천4백만 원 규모로 3.6배 증액됐으며, 청년 예술인지원(3천7백5십만 원)과 문화예술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지원금 지원 및 교육과정 지원, 공연단 모집, 공간 지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편, 평택시문화재단은 향후 지원사업의 일정에 따라 문화재단의 블로그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설명자료 및 신청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교류팀(8053-35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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