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환경정책 시민인식 여론조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평택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환경정책은 ▲쓰레기 처리폐기물 정책 ▲미세먼지 저감 정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민인식 여론조사’는 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서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으며,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 ▲무선RDD 기반 DB 활용 ARS 여론조사 등의 방식으로 추진됐다. 표본오차는 ±3.1%이며, 신뢰수준은 95%이다. 

평택시민이 선호하는 환경정책

- 잘 모름 응답 시민 42.2%로 가장 높아 

- 쓰레기처리 폐기물 정책 17.1%로 조사

이번 조사에서는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환경정책 사업 중 가장 잘 진행되고 있는 정책은 무엇인지에 대한 시민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쓰레기처리 폐기물 정책 17.1% ▲미세먼지 저감 정책 13.8% ▲나무심기 녹지 정책 12.6% ▲맑은 물 정책 10.6% ▲기타 정책 3.7% ▲잘 모름 42.2%로 각각 조사됐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환경정책

-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분야 36.0%로 가장 시급한 정책 1위

“평택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거나 강화시켜야 할 환경 정책 분야는 무엇인가?”에 대한 조사결과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분야 36.0% ▲재활용 등 폐기물 처리 분야 26.4% ▲하천수질 개선 등 수질 분야 17.0% ▲악취 및 소음 분야 9.2% ▲기타분야 5.3% ▲잘 모름 6.2%로 통계됐다.

미세먼지 저감 정책사업 평가 조사

- 나무심기 등 도시숲 조성사업 23.1%로 가장 높은 응답

평택시민들이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중 가장 잘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나무심기 등 도시숲 조성사업 23.1% ▲노후경유차 저공해 및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수송사업 18.1%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사업 13.0% ▲미세먼지 저감 공동협의회 등 대외협력사업 7.7% ▲기타정책 사업 5.7% ▲잘 모름 32.5%로 응답했다.

낚시금지 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 의견

- 전체비율 중, 찬성 83.8%로 주민들 대부분 ‘낚시금지 찬성’

평택시는 ‘최근 수질 오염 및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이 지역 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호의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낚시행위를 일부 지역에서만 허용하고 나머지 구역에 대해선 금지하려고 한다.’ 이에 대한 주민 의견으로는 ▲찬성 83.8% ▲반대 9.2% ▲잘 모름 7.0%로 응답했으며, 세부적으로는 ▲매우찬성 70.5% ▲다소찬성 13.3% ▲다소반대 5.8% ▲매우반대 3.5%로 각각 나타났다.

쓰레기 처리 규제에 대한 주민 의견

- 강력한 처벌 및 규제 포함된 ‘쓰레기처리 방안 정책 시행’ 82.9% 찬성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여 쓰레기 처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평택시가 강력한 처벌 및 규제가 포함된 쓰레기처리 방안 정책을 시행하는 것에 대한 전체 주민 의견으로는 ▲찬성 82.9% ▲반대 13.2% ▲잘 모름 4.0%이며, 세부적으로는 ▲매우 찬성 57.8% ▲다소 찬성 25.0% ▲다소 반대 9.1% ▲매우 반대 4.1% 순으로 응답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푸른 하늘 맑은 평택 환경슬로건이 반드시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탄소제로 도시, 스마트 그린도시, 클린평택 만들기 프로젝트, 낚시금지구역 지정, 도시 숲 조성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대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의 미래를 함께 실현하고 경험하실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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