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한우회가 지난 3일, ‘안성마춤 한우타운’ 설립 예정지(안성시 사곡동 38-2)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및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마춤 한우타운’ 설립 브리핑을 진행했다.

‘안성마춤 한우타운’은 축산물의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시민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기반 확대 및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물직거래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안성마춤한우회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안성마춤 한우타운’을 건립하여 지역 주민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착한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에는 안성시 관내 116농가(거세 한우 11,783두)가 참여하며, 안성마춤 한우와 더불어 안성마춤 농산물 등 안성시 특산물을 판매 및 홍보하는 공간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질 좋은 축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지속적인 유통구조를 마련하여 축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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