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 3일 한·중 음악 축제로 들썩였다. 평택대학교는 평택시 문화도시 기반 조성과 한·중 음악 예술을 통한 양 국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평택시 산관학 한·중 교류 음악회인 ‘2013 한·중 어울림 음 악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김선기 평택 시장을 비롯해 평택상공회의소 이근찬 회장, 평택대학교 조기흥 총장, 김은호 평택문화원장, 중국 제로사범대학교 유보준 서기와 평택 지역시민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해 음악회가 더욱 풍성하게 빛났다.

이날 음악회는 평택 농악 판굿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산둥성 제남시에 위치한 중국 제로사범대학의 아름다운 기악합주 및 비파 독주, 민속악합주, 독무와 2인 무용 등이 펼쳐졌으며, 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연주와 현대가요도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이날 열린 음악회는 평택시 산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택 대학교의 자매대학인 중국 제로 사범대학 음악학과 대표단을 초청하며 이루어졌다. ‘한·중 어울림 음악축제’는 평택시 관내 기업체 및 유관기관의 국제화 및 친밀한 교류,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한· 중 양국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 평택시의 국제교류 분위기조성과 평택 문화·경제도시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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