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민 미술가의 개인전이 스타필드 안성 내에 위치한 작은 미술관에서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스타필드 ‘작은미술관’은 스타필드 측에서 내방객들의 볼거리와 안성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알리고자, 안성미술협회와 연계해 매월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3월의 전시를 맡게 된 류종민 미술가는 ▲국립현대미술관(‘74’) ▲토론토 초대전(‘81’) ▲뉴욕 캠브리미술관 초대전(‘96’) ▲함부르그 Korea Tage(‘97’) 등 국·내외 할 것 없이 세계적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는 예술가이다.

류종민 미술가는 “이번 작품은 신작으로써 신화적인 부분을 다뤘다. 작품을 통해 본원과 현상의 관계를 월인이라 표현하고, 영혼과 몸의 관계를 영월이라는 제명으로 표현했다”며, “관람객들의 관람 재미를 위해 대중성을 가미하여 제작했다”고 전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 박 모 씨는 “작품 스타일이 독특해서 관람하는 재미가 있다”며, “장보러 왔다가 전시를 보니, 바빴던 내 삶 가까이에도 예술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류종민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 ▲서울시 예술위원 ▲서울시 문화상 심사위원을 엮임했으며 ▲황조근정훈장 ▲용성문화제 불교미술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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