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 홍보관이 맞춤형 환경교육 견학코스로 새 단장하고, 지난 4일부터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 홍보관은 안성시 하수도시설민간투자 사업(BTO)으로 지난 2008년부 터 진행된 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의 일환으로 처리시설 관리동 일부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했으며, 안성시 하수처리과정 및 환경교육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홍보관에는 안성시의 역사와 문화등을 소개하고, 물의 특성과 중요성, 안성공공하수처리시 설의 공정, 하수처리과정, 물을 아끼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물들이 갖추어졌다.

또한, 초등학생 및 주부 등 지 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성시의 문화를 알리고 실생활에서 물을 절약하고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처리공정을 알기 쉽게 구성해 물의 소중함과 하수처리 시설의 역할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안성시 하수사업소 강선환 소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혐오 시설이라는 인식에서 탈피,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홍보관을 설치했다”며 “학생들의 맞춤형환경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주민에게도 환경보전 및 물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