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겨울철 배수설비 공사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한 ‘배수설비 공사 중지’를 지난달 25일 부로 조기 해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2개월 간 동결 융해가 우려되는 배수설비 설치 공사에 대한 공사를 중지 시킨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월 말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다는 전망과 앞으로 큰 추위는 없는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당초보다 3일 앞당겨 공사 중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조태완 하수도 과장은 “금번 조기해제로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시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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