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3월까지 경기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POS 단말기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 디지털 인프라구축 POS 미보유·노후가맹점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 2차 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POS(point of sales)란 판매시점 관리 시스템의 약자로, 금전등록기와 컴퓨터를 결합해 물품 계산 뿐만 아니라 경영에 필요한 정산과 정보를 처리해주는 전자 기기를 의미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배달특급’ 가맹점으로 가입하고 싶지만, POS가 없거나 노후화 돼 가입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8개 지역에 한정됐던 1차 지원과 달리 모집대상을 ‘배달특급’ 서비스가 예정된 28개 전체 지역으로 확대했다.

배달특급 가맹점 총 700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며,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은 지원대상으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배달특급’과 주문 연동이 가능한 최신형 POS와 기타 IC카드 리더기, 서명패드와 유선카드 단말기 등 POS 시스템 일체를 설치해준다.

단, POS단말기 보급 시 최대 20만 원의 가맹점 부담금이 있고, 보급받은 POS의 재판매는 불가하며, ‘배달특급’ 입점이 필수조건이다.

사업 신청 방법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3월 21일까지 이메일(dhey93@kgcbrand.com)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POS 시스템은 영업에 꼭 필요한 기기이지만, POS가 없거나 오래되어 기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지역의 가맹점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지역과 기간을 확대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5171-5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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