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오는 11월까지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시민들 대상 ‘폭력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력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캠페인은 최근 사회문제로 지목되는 아동폭력 및 방임, 가정폭력 등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고자 추진됐으며, 이를 위해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등이 협력했다.

지난 18일에는 공도읍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직 경찰관인 전준석 강사(평택경찰서 경무과장)를 초빙하여 성폭력·가정폭력·성희롱·성매매 등에 대한 실제사례 중심의 강의가 현실감 있게 진행됐으며, 오는 25일에는 죽산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 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폭력사건에 취약한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지역주민을 보살피고 예방하는 일에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가 앞장 서 주셔서 감사하며, 폭력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안성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부탁 한다”고 전했다.

이정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폭력예방이라는 중대한 일에 주민자치협의회가 기꺼이 동참 해 주셔서 더욱 힘이나며, 감사하다” 고 말했다.

또한, 김학돈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손을 내밀어 주신 여성단체에 감사하며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안전한 안성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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