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김보라 시장의 공약사업인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을 설치 운영한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은 안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도시재생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도농교류센터 등 안성시 중간지원 조직을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사무국을 포함하여 3개 팀 9명으로 구성된다. 이렇게 중간지원조직을 통합으로 설치 운영하는 것은 안성시가 전국에서 최초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 실시 된 연구용역을 통해 직영운영 방안이 제시되었고, 조례제정과 예산편성이 이루어지면서 제반 행정절차도 마친 상황이다. 

현재는 사무실로 쓸 공간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설계용역이 진행 중에 있고, 오는 4월이면 시민활동 통합지원단이 오픈할 수 있을 것이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에 거는 안성시민의 기대와 행정조직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지금까지 단순 지원으로만 그쳤던 각 분야별 지원 사업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에 발족하는 시민활동 통합지원단은 시민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함으로써 시민사회의 성장을 돕고 시민활동가를 발굴, 육성하는 등 안성시 거버넌스 구축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출범할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중간지원조직을 통합 운영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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