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 소속 직제 변경에 따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평택해경은 수사과에 형사2계를 신설하여 형사기동정을 담당하게 했으며, 자체 종결 사건에 대한 통제를 위해 수사심사관(경감)을 배치했다

또한, 정보과 명칭을 정보외사과로 변경하여 외사 및 보안 기능을 강화했으며, 해경의 교육훈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비구조과와 해양안전과에 분산 된 교육훈련 기능을 통합하여 기획운영과 내에 교육훈련계를 신설했다.

이 외에도 최근 수상레저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해상교통계와 통합 운영되던 수상레저 기능을 수상레저계로 분리 강화하기도 했다.

이상인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의 수사, 구조,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며, “신설된 부서를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시켜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평택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