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 및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1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17일부터 8월 24일까지 관련 수요조사를 실시 한 후 이를 바탕으로 23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중소 제조기업 주변의 기반시설인 오·폐수관로 정비를 위한 기반시설 개선사업 ▲열악한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신축 및 개보수를 위한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공간(바닥, 천장, 벽면, 창호 등) 개보수, 적재대, 환기·집진장치, LED조명 설치 및 개보수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크게 3가지 사업으로 나뉘며, 도·시비를 통해 예산이 지원된다.

2021년도 사업 선정 시 수혜효과가 큰 사업, 시급을 요하는 열악한 시설에 대한 사업, 여성기업 또는 여성 종업원 20%이상인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기업,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 어린이집 설치 기업의 사업 등이 지원 우대됐으며, 경기도와 안성시에서 현장조사 후 최종 선정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열악하고 노후 된 중소기업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성시 관내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7월경 2022년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수요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2022년도 사업 선정기준은 2021년 선정 방식에 비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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