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해 오는 15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년~20년) 설 연휴에 총 2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 1명과 약 3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때 화재 원인은 부주의(14건), 전기(7건), 기타(6건) 순으로 분석됐다.
이에 평택소방서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및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중점 목표로 이번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화재취약시설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점검 ▲화재위험 겨울용품 안전사용 생활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비대면 홍보 ▲안전취약계층 주거시설 지도방문 ▲특별경계근무 지정을 통한 대응능력 강화 등이다.
한경복 서장은 “모두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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