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환경국장
 ▲김진성 환경국장

 평택시는 지난 2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미세먼지 종합성과, 청년정책, 공공 무선인터넷 서비스 사업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언론브리핑은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김진성 환경국장, 정운진 행정자치국장, 손정호 복지교육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부서의 성과 및 향후 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형식으로 전개됐다.

이날 언론브리핑의 주요 내용은 ▲미세먼지 종합성과 ▲공공장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운영 ▲청년정책 추진계획이었다. 

이날 김진성 환경국장이 발표한 ‘2020년 미세먼지 종합성과’에 따르면 평택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23.9% 개선됐으며, 전국 17.4%, 경기도 17.7%보다 높은 수치로 통계됐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시행한 계절관리제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산업계의 영향 등을 고려해도 이례적으로 많은 성과이다.

또한, 김 국장은 ▲1월 준공된 평택항 육성전원공급장치(AMP) ▲2019년 12월 구성된 경기-충남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활동 ▲한국서부발전 중유발전기 청정연료전환 ▲현대제철 소결로 개선 ▲평택항의 배출규제해역(ECA) 지정 등 평택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와의 연대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운진 행정자치국장은 ‘공공장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촉발된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큰 흐름이 비대면 수요를 급증시키면서,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화가 촉진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올해 고정형 무선인터넷 총 57개를 신설할 계획이며, 2013년 이전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노후된 장비 교체를 통해 통신 품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손정호 복지교육국장이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손 국장은 평택시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살자리 ▲설자리 ▲놀자리 등 4대 추진전략으로, 제1차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연면적 843.79㎡(256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청년지원센터가 평택역세권에 조성 중에 있으며, 올 7월 중 개소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청년 1인 가구에 한해 월 20만 원씩 12개월(생애1회)간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 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교통비 지원사업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등 24개 사업추진 등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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