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자금(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년도 경영자금은 10억 원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 지원이 가능해졌다.

평택시에 따르면, 특례보증이란 평택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수까지 보증해주는 제도이다.

지난해 평택시에서는 당초 출연금 10억 원 이외에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20억 원을 추가 증액 출연해 전년대비 137% 증가한 847명을 지원했으며, 지원금액은 업장별 3천만 원으로 1천만 원 상향, 지원대상은 평택시 소재 사업장으로 기준을 완화하는 등 소상공인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개시 2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으로,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1577-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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